서울예술단 신작 ‘국경의 남쪽’, 기다림+추억 가득한 콘셉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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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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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개막을 앞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단은 4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영수, 최주리 등 주인공들의 감성 티저 영상을 선보인 것에 이어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눈물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선호 역의 박영수와 연화 역의 최주리의 사진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다. ‘기다림’과 ‘행복했던 그 시절’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배우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감성적인 작품 성격에 어울리는 사진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차승원 주연의 동명영화(2006)를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탈북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정통 멜로로 풀어낸 작품으로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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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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