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은?…40곡 선정해 예술의전당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8일 20시 07분


코멘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은 어떤 노래일까. 서울 예술의전당이 3월과 5월 17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위 그리운 금강산, 2위 가고파, 3위 보리밭 순이었다. 이 조사에서 뽑힌 가곡 1~40위를 들을 수 있는 야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의전당은 8월 8, 22, 29일 오후 7시반 예술의전당 내 야외무대인 신세계스퀘어에서 ‘가곡의 밤’을 무료로 선보인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소프라노 신델라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 합창단과 국군교향악단(지휘 김홍식)이 무대를 마련한다.

8일에는 가곡 27~40위를 박성원 김진추 오미선 정의근 박미혜 성악가가 들려주며 JK김동욱이 특별출연한다. 22일엔 김승일 김동섭 박현주 신동원 신지화 김승일 성악가와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이 14~26위를, 29일엔 엄정행 강형규 이종미 우주호 박정원 성악가와 한국남성합창단이 1~13위의 가곡을 들려준다. 16일 오후 7시반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한국과 스페인의 민요를 같은 곳에서 선보인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