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홀리데이, 숲과 호수 서일본 최대 72홀 골프장 ‘우베72컨트리클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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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

일본 야마구치 현에 위치한 우베72컨트리클럽은 겨울철에도 바람이 적고 낮 기온이 10∼15도로 온화한 기후, 풍부한 자연과 온천시설을 가지고 있어 동계 골프투어의 목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60년 개장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베72컨트리클럽은 서일본 최대의 72홀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아지스, 만년이케동·서, 에바타이케 4개의 특색 있는 코스가 있다. 평소에는 후쿠오카 공항이나 히로시마 공항을 이용해 이동거리가 먼 단점이 있었으나 내년 1월 9일부터 2개월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 야마구치 우베공항 직항 전세기편을 이용하면 15∼20분에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은 각 코스에 5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골프장 병설 아지스스파 호텔이나 30분 정도 거리의 야마구치 현 최대의 온천 마을인 유다 온천의 다양한 온천 료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아지스코스(7170야드 파72)는 우베 72CC 첫 코스로 명장 우에다 씨의 설계에 따라 1960년에 오픈한 코스. 50여년전의 시점에서 ‘식물 체계를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 남기자’는 주제로 개발된 만큼 벌목을 최소화하고 숲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남겨놓았다.

만년 이케동코스(7053야드 파72)는 1967년 6월 오픈한 곳으로 티샷 후 만년 호수의 아름다운 호반을 이용한 다리를 건너 그린으로 이동하는 아일랜드홀인 12번 파3홀로 대표된다.

만년 이케서코스(6844야드 파72)는 1975년에 목장을 이용해 조성한 우아한 구릉코스로 페어웨이를 완만하게 디자인한 비교적 평면적인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 남자프로대회인 우베 흥산 토너먼트의 무대다.

에바타코스(6981야드 파72)는 2000년에 오픈했는데 빛과 그림자의 마술사로 불리는 로버트 볼레키가 설계하였으며 연못과 습지대, 벙커를 과감히 배치한 전례 없는 개성적인 코스로 큰 인기다.

일본골프 전문여행사 ㈜제이홀리데이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우베 직항 전세기편을 이용한 골프상품을 일요일 출발(3박 4일) 수요일 출발(2박 3일) 79만9000원, 금요일 출발(2박 3일) 9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이홀리데이는 현지 리조트, 골프장과의 직거래와 직접 현지 답사로 생생한 현지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상품 내용과 여행 및 답사 후기는 홈페이지 www.jholiday.kr 또는 공식블로그(blog.daum.net/lcs4790)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349-4949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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