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Life]도심 호텔서 놀고 쉬고… 이보다 편한건 없어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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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억을 만들기 위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도심 특급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안락한 잠자리와 아침식사는 물론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품 덕분에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내년 3월 3일까지 ‘윈터 위드 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반 고흐 전’ 관람 티켓 2장과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의 작품이 들어간 탁상 달력을 증정한다. 호텔 내 갤러리에서도 김환기 윤명로 등 한국 미술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5만∼40만 원.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내년 2월 17일까지 ‘스파클링 모멘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스파클링 시크릿’ 전시회 VIP 티켓과 아트북을 증정한다. 매달 추첨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링 강연에 초대한다. 더글라스룸 선택 시 18만4000원부터, 디럭스룸은 24만2000원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패키지를 판매한다. 호텔 로고가 새겨진 쿠션 겸 담요를 제공하고 아웃도어 브랜드의 언더웨어 세트도 선물로 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저녁 시간에 로비 라운지에서 스페셜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디럭스룸 21만 원부터.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도 쿠션 겸 담요를 제공하며 24일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먹거리를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슈페리어룸 19만 원부터.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윈터 온 아이스’ 패키지를 내놨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인 아이스링크 입장과 스케이트 대여가 무료고 금, 토요일 투숙객에게는 50% 할인 쿠폰을 준다. 사우나를 50% 할인해 주고 실내수영장, 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7만 원부터.

서울신라호텔은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미드나이트 라운지 인 샹젤리제’ 패키지를 선보인다. 23층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이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2시까지 샹젤리제 거리를 재현한 미드나이트 라운지로 변신한다. 과일 등을 넣고 데운 와인인 뱅쇼와 각종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33만 원부터.

JW메리어트호텔 서울
은 내년 2월 28일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와 공연 관람을 포함한 ‘윈터 온 스테이지’ 패키지를 판매한다. 12월에는 영화 ‘나의 PS파트너’ 티켓 2장, 1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티켓 2장을 준다. 28만9000원.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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