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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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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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CERT

◆이병우 기타 솔로 콘서트

‘왕의 남자’ ‘괴물’ 등의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이병우가 근 10년 만에 여는 기타 솔로 연주회. 2010년 세종문화회관, 2011년 LG아트센터를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여러 악기와 협연한 그가 이번엔 기타 한 대를 들고 소극장 무대에 선다.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6시 서울 충정로1가 NH아트홀. 6만6000원. 1544-1555
◆스테판 퐁푸냐크 DJ 콘서트


파리의 오텔 코스트 전속 DJ로서 라운지 음악을 대표하는 ‘오텔 코스트 시리즈’ 음반과 각종 명품 패션쇼 음악 등으로 이름난 프랑스의 세계적인 DJ가 펼치는 내한 무대. 23일 오후 10시 서울 청담동 엘루이 서울. 3만 원. 1577-9669

◆이승환 회고전

1989년 데뷔 이후 23년간 10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다양한 무대 연출로 콘서트 강자로 군림해온 이승환이 그의 음악을 총망라하며 회고하는 자리. 22일 오후 8시, 23, 24일 오후 6시 서울 청파동2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9만9000원. 1544-1555

◆포플레이 내한공연

밥 제임스(피아노), 네이선 이스트(베이스), 하비 메이슨(드럼), 척 로브(기타) 등 각 파트 정상급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스타 재즈 밴드의 내한 무대. 28, 29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8만8000∼14만3000원. 02-830-6106

■ PERFOMANCE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이룰 수 없는 꿈’(임파서블 드림)으로 대표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가 광인 돈키호테와 이상주의자 세르반테스의 1인 2역에 도전한다. 데일 와서먼 작, 미치 리 작곡, 조 대리언 작사, 데이비드 스완 연출, 이혜경 조정은 이훈진 이창용 출연. 10월 7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6만∼13만 원. 1588-5212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25년 전 전국노래자랑 출전 문제로 앙숙이 된 두 가문의 2세들이 재격돌한다는 이야기에 노래방 애창곡을 엮은 주크박스 창작뮤지컬. 성재준 작·연출, 서현철 이기찬 정상훈 김대종 백주희 김보경 출연. 9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5만∼6만 원. 02-762-0010

◆죽은 남자의 핸드폰

우연히 죽은 남자의 휴대전화를 받게 된 30대 후반 여성이 남자의 사망 소식을 알리려다 그의 복잡한 삶에 얽히게 된다. 세라 룰 작, 박근형 연출, 정수영 황영희 정재은 한윤춘 우현주 김주헌 황이건 출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만5000∼3만5000원. 02-3443-2327

◆동물 없는 연극

자연스러운 본성과 상상력이 억압받는 문명인의 상황을 7편의 에피소드로 풍자한다. 2002년 프랑스 몰리에르상 수상작. 장미셸 리브 작, 류주연 연출, 최광일 권지숙 이현경 이재인 신용진 출연. 7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만∼2만5000원. 02-3668-0007
■ CLASSICAL


◆이자벨 파우스트&알렉산더 멜니코프 듀오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파우스트와 러시아 피아니스트 멜니코프의 첫 내한 공연. 이들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2009년) 음반은 영국 그라머폰상 등 권위 있는 음반상을 휩쓸었다. 이 중 5번 ‘봄’과 9번 ‘크로이처’ 등을 들려준다. 24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7만 원. 02-2005-0114
◆페레티&로방 파이프오르간 듀오 콘서트


세종문화회관의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을 듀오 연주로 즐기는 색다른 무대. 이탈리아의 페레티와 프랑스 출신 로방이 모차르트와 비발디, 버르토크, 라벨을 선사한다. 플루트 박지은, 하프 곽정 협연. 23일 오후 7시 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만∼7만 원. 02-399-1114

◆펠릭스 헬 내한공연

독일의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헬이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D장조, 리스트의 ‘바흐 주제에 의한 전주곡과 푸가’ 등을 연주한다. 2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동 주님의교회,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동 정신여고, 2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 무료. 051-990-2202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바흐의 칸타타 중 승천절과 성령강림절을 축하하는 밝고 화려한 곡을 노래한다. 지휘 박치용,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류현수, 테너 박승희, 베이스 조규희. 알테무지크서울 협연.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0만 원. 02-579-7294
■EXHIBITION

◆사랑의 풍경-황주리 전

‘우리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사랑으로 번안한 다채로운 풍경들을 모자이크하듯 엮은 그림들. 캔버스 외에도 의자에 사물의 꿈과 사람의 풍경을 그려낸 작품도 선보였다. 빼어난 글 솜씨로 유명한 화가는 최근 첫 소설집 ‘그리고 사랑은’을 출간하면서 글과 그림으로 사랑의 풍경을 완성했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 02-732-3558◆선의 영속성-이일 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고국에서 16년 만에 갖는 개인전. 작가는 붓과 물감 대신 볼펜이라는 필기도구를 선택해 자유롭고 역동적인 선의 움직임을 모색해왔다. 신선한 활기와 리듬감이 흐르는 서정추상, 빈 볼펜과 대나무를 활용한 신작도 선보인다.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현대 신관. 02-2287-3500

◆Reserved Moonlight-박영남 전


손으로 직접 물감을 반죽해 캔버스에 바르는 핑거 페인팅 기법으로 풍경을 색면추상으로 압축한 그림들. ‘색채는 곧 형태’라고 강조하는 화가는 자연을 모티브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 색채로 내면의 풍경을 드러낸다. 삼각형 사각형 등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된 자연이 풍부한 색의 축제를 펼쳐낸다. 7월 1일까지 가나아트센터. 02-720-1020

◆보이지 않는 것에 묻다-노정하 전

기록성과 진실성, 우연성 같은 사진의 속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해 탐색한 사진영상작업. 우수가 스며든 초상사진들, ‘핀홀’ 카메라를 활용한 흐릿한 풍경사진,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는 ‘모션 포토’ 등을 전시. 성곡에서 제정한 ‘2011 내일의 작가’ 수상기념전이다. 7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 1관. 02-737-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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