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자/아웃도어 특집]자외선은 막고 피부 온도는 내리고 ‘똑똑한 옷’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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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의 계절 여름.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쏟아지는 자외선을 막기 버겁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여름을 맞아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옷을 추천한다.

‘엠트랙 썸머 베스트’는 UPF 50으로 자외선을 99.9% 차단한다.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지수는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로 통상 UPF 15∼24면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한다고 본다. 소매가 시작되는 ‘암홀’ 아랫부분에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가벼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격은 9만5000원.

‘스테이플 가슴 웰딩 포켓 반팔 짚업 티셔츠’와 ‘절개 배색 반팔 티셔츠’는 냉감 효과를 내는 아이스 프레시 원단을 사용했다. 촉감이 시원할 뿐만 아니라 건조 속도 역시 빨라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눈여겨볼 만하다. 가격은 각각 9만5000원, 4만3000원이다.

밀레는 습한 장마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50데니아 소재를 사용한 밀레 ‘판초 우의’는 길이가 다른 앞뒤에 연결 스냅을 달아 바람이 불어도 뒤집힐 염려가 없다. 프린트도 과감하고 발랄하다. 가격은 14만5000원.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인부츠도 준비했다. 밀레는 올 4월 프랑스의 러버부츠 전문 브랜드 ‘르샤모’를 론칭했다. 르샤모 레인부츠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즐겨 신기로 유명하다. 100% 천연 고무로 만들어 방수력이 뛰어나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블랙, 브라운, 그레이, 레드, 바이올렛, 옐로로 다양하다. 가격은 17만∼24만 원대.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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