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MVP’ 걸린 한판

동아일보 입력 2011-11-16 03:00수정 2011-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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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ED 강동윤 9단, 킥스 조한승 9단 이겨야 영예 한국바둑리그 포스코LED의 1지명(주장) 강동윤 9단에게는 20일 킥스의 2지명 조한승 9단과의 바둑이 승부처다. 다승왕, 1지명다승왕은 물론이고 MVP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승패에 따라 명예도 명예지만 실리도 1500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강 9단은 현재 11승 2패로 다승왕 1위. 하이트진로의 1지명 최철한 9단(11승3패)과 넷마블의 1지명 이창호 9단(10승3패)이 각각 2, 3위다.

강 9단이 조 9단을 이길 경우 계산은 간단하다. 12승 2패로 다승왕(200만 원), 1지명다승왕(2000만 원)이 되고, MVP까지 거머쥐면 300만 원을 추가해 2500만 원을 챙긴다.

그러나 강 9단이 지면 셈이 복잡해진다. 최철한과 11승 3패로 동률이 되고, 이창호가 마지막 판을 이기면 3자 동률이 된다. 이 경우 누가 센 기사(지명이 낮은 순)와 많이 붙었는지를 계산해 다승왕을 가리는데, 최철한(1위)-이창호(2위)-강동윤(3위) 순이다. 결국 강 9단은 다승왕을 놓치고 MVP도 어렵게 되면서 500만 원이 날아가고 1지명다승에서도 3위여서 1000만 원만 받게 된다. 결국 20일 승패에 따라 1500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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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둑리그 정규리그 순위는 포스코LED(1위)-영남일보(2위)-하이트진로(3위)로 확정됐다. 4위 자리를 놓고 넷마블과 킥스가 다투고 있다. 넷마블이 한 게임을 이기면 4위로 확정된다. 넷마블이 지고, 킥스가 포스코LED를 이길 경우 킥스가 4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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