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등 뒤로 합장’ 오십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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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7시 00분


1. 양 무릎을 포개고 앉아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양 손바닥에 힘을 준다. 이때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3회 반복. 무릎을 반대로 교차하고 동일하게 수련한다. 좌우 교대 3회 반복.

2. 무릎을 꿇고 앉아서 오른팔은 위로, 왼팔은 아래로 해서 등 뒤로 맞잡는다. 5초 정지, 3회 반복. 양팔을 반대방향에서 동일하게 수련한다. 좌우 교대 3회 반복.

3. 오른다리를 앞으로 교차시키고 양팔을 위로 들어 합장한다.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4. 양 다리를 교차하고 등 뒤에서 합장을 한다. 골반 저근육을 수축 및 이완시킨다. 5초 정지, 3회 반복. 다리를 반대로 교차하고 동일하게 수련한다.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것만큼 좋은 보약도 없을 것이다. 육체의 피로 해소를 위해 마사지숍을 찾았다면 마음의 치유를 위해 요가와 명상을 추천한다.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향유하고 자연을 벗삼아 자아를 다스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두뇌 마사지를 받을 수있다. 사랑과 예절로써 모두에게 다가서며 기쁨을 공유하는 세상이 곧 우리가 원하는 공간이다. 지나치게 빡빡하고 어지러운 삶에 지쳐가고 있다면 약간의 틈과 여백으로 내면의 여유를 갖자. 가끔은 공허함 속에 퍼져가는 온유와 평온을 통해 아픔을 잊고 살아가기 바란다.

꽃보다 아름답고 보석보다 빛나는 그대의 미소를 원하며 실크 감촉보다 더 보드라운 당신의 손길이 그립다. 보잘 것 없다 해도 사람이라서 존귀하고 가치 있기에 더 사랑스럽다. 그리움을 헤아리고 눈을 감아도 볼 수 있는 내공을 쌓기 위해 복식호흡을 하면서 요가를 이루자.

※ 효과
1. 복식호흡을 통해 안정을 유도하며 대장 활동을 원활하게 유도한다.
2. 어깨와 팔의 유연성이 증대되며 오십견을 예방한다.
3. 골반 저근육 강화 운동으로 요실금 완화는 물론 자궁 수축 기능과 성기능개선을 도모한다.
4. 옆구리와 허벅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2번과 4번 자세에서 양손이 닿지 않아도 무방하며 중간에 수건이나 밴드를 이용해 수련하고 차츰 유연성을 증대시킨 후 잡으려고 노력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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