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쇼핑 욕구가 꿈틀댈 때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4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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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0%, '높은 할인율의 제품 봤을 때' 쇼핑 욕구 꿈틀

여성들은 '초특가 상품을 봤을 때' 강한 쇼핑 요구가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8~18일 20대 이상 성인여성 5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쇼핑 충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50.9%가 '할인폭이 큰 제품을 봤을 때'를 꼽아 가장 비율이 높았다. 다음은 △'계절이 바뀌거나 신상품이 출시될 때'(19.9%),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18.4%), △'마음에 드는 제품 수량이 소량만 남았을 때'(10.8%)의 순으로 대답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장 줄이고 싶은 지출 항목으로는 △식비(32.6%)와 △의류·잡화비(25%), △교통·통신비(18.4%) 등을 꼽았다.

반면 가장 늘리고 싶은 지출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자기계발비(48.8%), △문화·레저비(19.7%), △의류·잡화비(10.8%) △자녀교육비(8.7%)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이 절약을 결심할 때는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때'라는 응답이 3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카드 명세서를 확인할 때'(31.5%)를 들었고, 그외 △'목돈이 필요할 때'(16.3%), △'저축 목표가 명확할 때'(13.5%)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미리 정한 지출한도액 내에서 소비하기'가 44.6%로 가장 높았다.

설문 참여자는 20대 40.8%, 30대 38.7%, 40대 15.6%, 50대 이상 4.9%였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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