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눈물과 한숨으로 만든 일제강점기 철도

동아일보 입력 2010-09-25 03:00수정 2010-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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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이수광 지음/304쪽·1만2000원/효형출판
1899년 9월 경인선을 시작으로 일제에 의해 경부선, 경의선, 경원선 등 새로운 철도가 잇따라 건설됐다. 조선 침략과 수탈을 위한 철도 건설은 곳곳에서 조선인의 저항에 부닥쳤다. 1904년 경기 시흥에서는 김원록, 성무경 등이 경부선 건설에 장정들을 동원하는 것에 분노해 일본인을 살해한 뒤 붙잡혀 교수형을 당하기도 했다. 1906년 3월 개통된 경의선 청천강 철교 건설과정에서는 수십 명이 추운 날씨에 중노동으로 사망했다. 소설가인 저자가 일제강점기 철도를 둘러싼 민족의 애환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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