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Tomorrow’ 삼성 새 이미지 광고

  • 입력 2009년 10월 2일 0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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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에 초점

삼성그룹이 미래의 신기술에 초점을 맞춘 새 기업 이미지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은 새 기업이미지 광고로 ‘두근두근, 투모로우(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은 소비자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리튬이온 2차전지 등 3가지 신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꾸몄다. ‘스노우 캣’이라는 캐릭터로 알려진 일러스트 작가 권윤주 씨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기술’이라는 이성적이고 차가운 요소를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태양광 휴대전화는 꽃에, LED는 별에 비유하는 방식으로 각 기술이 지닌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삼성 관계자는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이라는 위기와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더 뛰겠습니다’라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다. 삼성은 또 2007년에는 국민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고맙습니다’, 2006년에는 기업의 사회 공헌을 강조한 ‘해피 투게더’라는 주제의 기업 이미지 광고를 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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