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 용지를 발굴한 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차용걸)은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는 지도위원회를 29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연다. 이곳에서 나온 군사 방어 관련 유적 등 주요 건물 터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인근에 조성되는 2곳의 유적전시장(총면적 4460m²)에 이전 복원된다. 29,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서 발굴된 실제 유물과 유적 발굴 과정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