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살고 있는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라글로리아 마을에는 한 때 ‘지독한 독감’이 돌았고, 이 독감은 후에 신종플루로 밝혀졌다.
소년은 ‘독감’에 시달렸지만 치료 후 완치되며 최초의 신종플루 감염자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이 마을의 주지사는 “에르난데스가 세계 각국에 알려지며 마을을 알린 공로가 있다”며 기념동상 건립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종플루의 진원지일수도 있는 마을에 기념비라니 좀 아이러니하네요’, ‘차라리 사망자 추모 동상을…’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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