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헬스보이, 120kg ‘몸꽝’ 둔갑

  • 입력 2009년 5월 21일 00시 42분


너도 나도 ‘살빼기’에 여념이 없는 헬스 체육관에서 나홀로 ‘살찌기’에 전념한 결과 현재 120kg가 넘는 거구가 된 호주의 헬스트레이너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 브런즈윅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폴 ‘PJ’ 제임스는 패션쇼에도 나선 적이 있기도 한 전직 모델 출신의 트레이너.

평생 동안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몸매를 유지해온 제임스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뚱뚱한 사람들이 좀처럼 살을 빼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이해를 할 수가 없어, 그 심리를 이해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살을 찌웠다고 한다.

올 크리스마스까지 79kg의 체중에 왕자복근을 가졌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번엔 살빼기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과연 그의 살빼기가 성공할까’등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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