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이 부른 향토 예비군가 화제

  • 입력 2009년 5월 6일 09시 57분


군 복무중인 가수 토니 안이 직접 리메이크에 참여한 '향토 예비군가'가 화제다.

최근 육군 블로그 '아미인사이드'에 따르면 토니안은 1968년 4월 제정된 '향토예비군가'를 신세대 예비군의 취향에 맞게 랩을 가미해 빠른 템포로 리메이크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직장마다 피가 끓어…'로 시작하는 '향토예비군가'는 군을 다녀온 중장년층에게는 익숙한 노래인 반면, 최근에는 신세대 예비군들의 취향과는 다소 동떨어져 '향토예비군의 날'에 행사용 의식곡으로 불려지는 정도였다.

국방부로부터 정식 군가로 승인 받은 리메이크 곡 '향토예비군가'는 3월부터 2개월간 육군은 물론, 해군, 공군 예비군훈련부대에서 방송돼 예비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4일 조용히 현역병으로 입대한 토니안은 1월 싸이와 함께 연예사병으로 발탁돼 본격적인 연예병사 활동을 시작했다. 토니안은 현재 국군방송 '토니안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와 국군방송TV '일 플러스 성공'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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