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만 폭발하니? 청소기도 폭발해

수입 청소기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최모 씨의 집에서 충전식 청소기의 배터리 부분이 폭발했다고 한다.

이 청소기는 니켈수소를 배터리로 사용하는 2006 년 제품으로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사고로 배터리 파편이 가구에 튀었지만 청소기를 사용 중인 상태는 아니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에 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스웨덴 본사 연구소에 해당 제품을 보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사람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가전제품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라며 불안해하고 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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