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면도기 오래 쓰는 법… 잘 씻고 말린 일회용 면도기 ‘영구용 변신’

  • 입력 2009년 1월 6일 08시 06분


면도는 상대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지만, 잘못하면 피부를 상하게 한다.

특히 오래된 면도기 또는 잘 보관하지 못해 이상이 생긴 면도기를 사용해 생기는 ‘면도 독’은 모공을 통해 세균 감염 등을 일으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매일하는 면도만큼 귀찮은 존재도 없다. 그래서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요즘이야 시대가 좋아져서 전기면도기가 흔한 세상이 됐지만 10년 전만 해도 전기면도기보다 일회용 면도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도 일회용 면도기는 여행용 물품 가운데 하나고 대중목욕탕 에서 자주 애용된다.

그런데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면도기가 100원 짜리부터 1000원이 넘는 것까지 종류가 다양해져 일회용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이 때문에 일회용 면도기를 몇 번씩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도 많다.

일회용 면도기를 좀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찾아봤다.

① 면도한 뒤 날 사이에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게 물로 청소한다.

② 흐르는 물을 사용해 찌꺼기를 제거한 뒤 수분을 제거한다. 수압을 최대한 강하게 뿜어내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③ 물을 사용해 날 사이에 끼어 있는 찌꺼기를 제거한 뒤에는 휴지나 수건 등으로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 물기를 제거했다고 해서 수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자연 건조될 수 있도록 보관한다.

⑤ 보관만 잘하면 일회용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면도 잘하는 방법

면도를 할 때 꼭 한 번 씩 상처를 내는 사람은 면도의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면도를 주의 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쉐이빙 폼(면도용 거품)을 사용하면 상처를 줄일 수 있다. ▲면도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먼저 세안을 한다. ▲쉐이빙 폼은 수염이 난 반대방향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거품은 부드러운 완충 역할을 해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동일 부위를 3회 이상 깎는 것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자극이 강한 수동식 면도기보다 전기면도기를 쓰는 것이 좋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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