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국수배 시니어대회 11월 14~17일

  • 입력 2008년 10월 30일 02시 59분


‘영원한 국수’ 김인(65) 9단의 이름을 딴 2008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아마바둑대회가 김 9단의 고향인 전남 강진군 종합체육관에서 11월 14∼17일 열린다. 이 대회는 기력에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에서 60세 이상의 바둑 팬만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 선수는 선착순으로 100여 명을 31일까지 접수한다. 유럽 미주 일본 등 외국 선수 20여 명도 함께 출전한다.

기력별로 3개 조로 나눠 스위스리그(승패가 같은 선수끼리 대결하는 방식)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숙박과 아침식사,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김 9단은 1965∼1970년 국수전을 6연패했으며 왕위전 명인전 패왕전 등 통산 30회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02-333-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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