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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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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법전(法傳·사진) 스님이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 축하 법어를 28일 발표했다.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탐욕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性)을 일깨워 중생을 다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 고통 속에서 대비(大悲)를 일으켜 해탈을 얻게 하여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다”고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기렸다. 스님은 이어 “부처를 이루는 길도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난다”면서 “모든 진리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부단한 정진과 수행을 당부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