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원단이 꿈꾸는 봄은

  • 입력 2008년 3월 4일 02시 59분


돌돌 말린 원단들은 겨울잠을 끝내고 기지개를 막 펼 참입니다. 색색의 천들이 풀어놓을 빛나는 가능성을 상상해 봅니다. 외로운 이를 포근히 감싸주는 옷, 소박한 밥상을 품는 식탁보,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줄 베개…. 당신에게도 수많은 꿈이 깃들어 있을 거예요.

―서울 서초구 도로변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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