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석학 10명, 50가지 주제로 무료 강좌

  • 입력 2007년 10월 17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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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계의 대표적 인문학자들이 대중을 상대로 무료 강좌를 펼친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3일∼내년 10월 4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연다. 참여 학자들은 각기 한 주제로 5주 동안 강의한다. 10명의 학자가 모두 50가지 주제로 강좌를 마련한 것.

임형택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 김남두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장, 이근식 서울시립대 교수, 최장집 고려대 교수, 이진우 계명대 총장,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 등이 문학 역사학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분야를 강의한다. 02-3460-5527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강연자기간주제
임형택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10월 13일∼11월 10일한국 지성의 문명의식과 실학
김남두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장11월 17일∼12월 15일문명의 텍스트로 읽는 플라톤의 ‘국가’
이근식 서울시립대(경제학) 교수12월 22일∼2008년 1월 19일자유, 정의, 상생과 사회발전
최장집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2008년 1월 26일∼2월 23일민주주의: 가치, 제도, 실천
이진우 계명대 총장2008년 3월 8일∼4월 5일사회의 도덕적 기초: 자유의 윤리적
토대로서의 개인주의
이태진 서울대 인문대학장2008년 4월 12일∼5월 10일21세기 역사학, 우주과학과의 만남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2008년 5월 17일∼6월 14일법과 사회와 인권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2008년 6월 21일∼7월 19일사회적 자산으로서의 문화:
기층문화로서의 기복사상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2008년 7월 26일∼8월 23일국가와 개인, 의식과 현실:
문학을 통해 본 러시아 역사
김영식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
2008년 8월 30일∼10월 4일인문과 자연, 인문학과 과학:
과학기술 시대 인문학의 반성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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