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암’ 외래종의 습격…KBS1 ‘환경스페셜’

  • 입력 2007년 10월 1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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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환경스페셜’은 10일 오후 10시 한국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의 침입 실태와 대안을 알아보는 ‘강과 호수의 침입자’편을 방영한다. 일본을 휩쓴 늑대거북, 뉴트리아와 싸우는 미국 등 세계는 지금 외래종과 전쟁 중이다. 한국도 빠지지 않는다. 국내 최대의 습지인 창녕 우포늪에도 뉴트리아가 침입했고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토종 물고기 15종이 배스 때문에 사라졌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지구촌의 생물들을 위협하는 ‘세계 최악의 100대 침입외래종’을 지정했을 정도다. 제작진은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강과 호수에서 피해가 심각한 이유는 무엇이고 이들이 어떻게 야생에 유입됐는지 그 원인과 실태를 짚어본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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