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무형문화재 천재동 씨

  • 입력 2007년 7월 28일 03시 03분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유’ 기능 보유자 천재동(사진) 씨가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한 해 농사를 점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정월대보름 저녁에 벌이는 탈춤인 동래야유의 가면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부산시립민속예술관 관장을 지냈으며 1985년 부산시 무대예술분야 문화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자 씨, 아들 영배(부산 건국중학교 교사) 영광(그래픽디자이너) 씨, 딸 미생 미원 미명 미순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1-85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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