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신문 사장 본사 방문

  • 입력 2006년 1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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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 아키야마 고타로 사장(가운데)과 소토오카 히데토시 편집국장(왼쪽)이 23일 본사를 방문해 김학준 사장과 양국의 신문산업 발전방향 및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일본 아사히신문 아키야마 고타로 사장(가운데)과 소토오카 히데토시 편집국장(왼쪽)이 23일 본사를 방문해 김학준 사장과 양국의 신문산업 발전방향 및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일본 아사히신문의 아키야마 고타로(秋山耿太郞) 사장 일행이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과 한일 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양사 경영진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신문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면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사는 긴밀한 제휴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소속 기자의 상호 방문과 연수 등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언론 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지식층과 여론주도층은 여전히 신문을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아키야마 사장도 “일본도 사회적으로 격렬한 대립을 겪고 있지만 신문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야마 사장의 이번 방문은 제휴사인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의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연례행사로 소토오카 히데토시(外岡秀俊) 편집국장과 미야카와 마사아키(宮川政明) 사장비서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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