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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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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낸 연극배우 이주실(62·사진) 씨가 12일 국가암정보센터에서 1일 전화상담요원을 맡았다. 이 씨는 9월 국가암정보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이 씨는 “유방암을 선고받은 13년 전만 해도 암에 대한 정보는 담당 의사에게 받는 상담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심정의 환자나 환자 가족 중에는 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우왕좌왕하다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를 많이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출범한 국가암정보센터는 구축된 암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화상담과 자동응답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전화상담(1577-8899)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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