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千人千色]감동이 적었던 선물은? ‘양말-내복’ 27% 1위

  • 입력 2005년 12월 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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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양말이나 내복은 그만.”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받았던 선물 중 가장 감동이 적었던 것’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6.9%가 ‘양말이나 내복’을 꼽았다. 이 선물은 20대(28.1%) 30대(27.8%) 40대(24.7%) 등 연령과 상관없이 감동이 적은 것으로 꼽혔다.

그 다음은 ‘없다’(22.5%)로 나타나 선물을 주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응답도 많았다. 미세한 차이를 보였으나 여성보다 남성이 ‘없다’를 더 선택했다. 이후 순위는 ‘필기도구’(19.1%) ‘꽃’(11.3%) ‘현금’(8.5%) ‘케이크’(6.7%) ‘CD’(5%)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녀가 감동이 적은 선물로 꽃과 현금을 각각 꼽은 비율을 보면 꽃은 남(7.2%) 여(12.6%) 현금은 남(13.2%) 여(5.4%)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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