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교양

  • 입력 2005년 11월 5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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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박덕규 편저·일송북)=중국 역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편저자가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시대별 왕조별로 나눠 마치 삼국지를 읽듯 이야기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삽화를 군데군데 곁들였다. 교훈적인 역사적 사건에서부터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까지 망라됐다. 춘추시대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총 14권으로 기획됐으며 이번에 삼국시대까지 5권이 나왔다. 각권 7500원.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문장(장하늘 지음·다산초당)=1920년대 이후 지어진 400여 편의 산문 가운데 43편의 명문을 엄선해 저자의 감상, 해설과 함께 담았다. 1만2000원.

◇고조선 사라진 역사(성삼제 지음·동아일보사)=일본 후소샤 역사교과서 사태 이후 교육인적자원부의 일본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실무반장을 지낸 저자가 고조선에 얽힌 궁금증과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추적하고 분석했다. 1만 원.

◇한국 속의 세계(정수일 지음·창비)=대중에겐 간첩 깐수로 유명하지만 학계에선 독보적 문명사가로 꼽히는 저자가 단군신화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국역사 속 특수성이 세계사적 보편성의 연속선상에 있음을 49개의 소주제로 쉽게 풀어놓았다. 전 2권, 각권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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