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임백천 씨의 사회로 열리는 명상음악회에는 정수년(해금 연주자), 한태주(오카리나 연주자), 상기타(인도 남부의 전통음악인 카르나타카 가수) 씨가 출연해 생명의 울림을 연주한다. 또 전등사 신도인 황우석(사진) 서울대 석좌교수가 특별 출연해 생명과 평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기타 씨는 인도 전통음악 최고 가수로 이번 공연이 첫 내한 무대다. 재프랑스 화가 방혜자 씨의 ‘생명의 숨결’ 그림전도 경내에서 펼쳐진다.
이어 30일에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자비로운 밥상공동체’, ‘아름다운 가게 이동 장터’, 무료 한방진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밥상공동체에는 인도 태국 등의 음식이 준비되며, 이동 장터에는 황 교수와 큰스님들이 쓰던 물건이 나올 예정이다. 032-937-0125, www.samnangseong.org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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