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문화관련 행정가, 공연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문화문(文化門·대표 이근성·李根成)’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한국인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미래 문화환경을 구성하자는 취지로 만든 ‘문화문’ 창립식에는 시인 신경림(申庚林), 화가 임옥상(林玉相) 씨, 배규한(裵圭漢) 한국청소년개발원 원장, 정진곤(鄭鎭坤·교육학) 한양대 교수, 김석만(金錫滿·연극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전시 음악 공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벌이는 창립 기념 특강 ‘미래의 문화’(총 30회) 1년간 실시 △미래문화 일꾼 발굴을 위한 미래문화재선정위원회 설립 △어린이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어린이문화행동학교 개교 △미래문화정책을 연구하는 미래문화정책연구원 개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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