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 45∼50년 해방공간 신문 영인본 발간키로

  • 입력 2005년 1월 27일 18시 36분


코멘트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안병훈·安秉勳)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0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15억 원 규모의 올해 언론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1945∼1950년에 발행된 동아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등 4개 종합일간지의 영인본(影印本)을 올해 펴내기로 했다.

재단 측은 “1996년에 독립신문 영인본을 최초로 발간한 바 있다”며 “올해 재단창립 10주년과 광복 60주년을 맞아 언론사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영인본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은 또 언론인 해외연수와 어학교육 등 교육사업 규모와 지원내용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해외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전문기자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