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외솔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11개 한글 관련 단체들은 2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광화문’ 한글 현판을 정조의 한자로 집자해 교체하겠다는 문화재청의 방침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광화문 한글 현판 지키기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한글회관 앞에서 한글 현판을 그대로 둘 것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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