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자고 영화 오래보기’ 행사 내달 25일 열려

케이블 영화 채널 시네마TV가 ‘도전! 잠안자고 영화 오래보기’ 행사를 마련한다.

2003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2월 25일 서울 충무로 스카라 극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를 보는 도중 5초 이상 눈을 감거나 말을 하면 탈락한다. 첫 대회에서는 59시간 4분의 기록으로 이민 씨가 우승했다. 세계 기네스 공인 기록은 독일의 티모시 웨버가 세운 70시간 1분이다. 이번 행사에선 ‘동갑내기 과외하기’ ‘인어공주’ ‘가족’ ‘돌려차기’ ‘올드보이’ 등 한국영화만 50여편이 상영된다. www.icinematv.com에서 응모를 받는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