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튀어나올 것 같은 두 눈을 가진 개구쟁이 주인공이 10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무조건 어지르기. 장난감 자동차를 밟고 벌러덩 넘어지거나 곰인형 더미 속에 거꾸로 처박히는 일 없이 무사히 발을 내딛길 바랄 정도로 어지른다. 그러다가 방구석에서 곰팡이 슨 과자나 둘둘 말아놓은 양말을 보면? 아이가 ‘웬수’거나 ‘작은 악마’로 보일 것이다.
불량식품 입에 달고 살기, 온종일 게임하기, 안 씻기 등 엄마를 부르르 떨게 하거나 뒤로 넘어지게 할 만한 비장의 무기가 많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
프랑스에서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11세 딸, 9세 아들과 사는 저자의 관찰력이 놀랍다. 혹시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다면? 딱 그 반대로만 해보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 아마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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