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단오…서울 곳곳서 다양한 행사

  • 입력 2003년 5월 29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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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단오(음력 5월5일)를 즈음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2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수리취떡 빚기, 단오부채 나누기, 제호탕 시식 등의 행사를 펼친다. 30일까지는 단오부적 찍기와 단오 풍속 인형전시도 이어진다. 02-725-5964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31일과 6월1일 이틀 동안 ‘남산골 단오 민속축제’를 연다. 씨름왕, 그네왕 선발대회를 비롯, 전통 창포탕 만들기 시연 등이 마련된다. 31일에는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공연도 예정됐다. 02-2266-6936

전통문화공간 삼청각에서는 6월6∼8일 공연 ‘규방난장’의 관객을 대상으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선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펼친다. 10만원어치 이상 티켓을 구입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방화장품을 증정한다. 02-3676-3456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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