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전국 '쌀쌀'…철원 5도-서울 11도 예상

  • 입력 2001년 9월 21일 18시 40분


주말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5도, 춘천 8도, 대전 10도, 서울 11도 등으로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13∼17도의 분포가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21일 최저기온에 비해 춘천은 7도나 떨어지는 것이고 서울은 2도 정도 낮은 것이다.

그러나 2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등으로 2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돼 일교차가 심하다는 것.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까지 아침 날씨가 쌀쌀할 것”이라며 “24일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고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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