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서예공모대전 대상 김성곤씨' 外

이존수 '저절로'

○…한국서예협회 서울지부가 주최한 제6회 서울 서예공모대전에서 김성곤 씨(36)가 전서부문의 작품 ‘청록명(聽鹿鳴)’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총 693점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는 우수상 3점, 특선 49점, 입선 221점을 배출했다. 입상작들은 9월17일∼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된다. 02-591-8945

○…서양화가 이현숙씨의 세번째 개인전이 29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송화랑에서 열린다. 풍경이나 정물을 그리면서도 경쾌하고 빠른 선과 거친 붓터치로 독특하고 강렬한 화풍을 선보인다. 사실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추상적인 세계로의 변모를 시도한 작품들도 있다. 02-730-5824

○…화가 이존수씨의 초대전이 9월1∼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마치 어린이가 그린 듯한 토속적인 말과 소, 닭, 물고기, 호랑이, 꽃 등이 힘있는 선과 색채로 그려진 그림 20여 점이 나온다. 화가가 어린 시절 체험한 무의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저절로’ 연작 등 12∼20호 소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02-501-6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