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산으로…들로…"땀흘리며 배워요"

  • 입력 2000년 6월 28일 18시 52분


여름방학에는 산으로 들로 나가 다양한 체험을 해보자. ‘아스팔트 키드(도시의 아이)’도 자연의 신비에 눈을 뜬다. 흘린 땀은 알찬 결실을 맺는다.

갯벌탐사 들꽃기행 뻘썰매 수박서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캠프, 우리의 땅을 구석구석 걸으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국토순례, 별을 관찰하고 모형 항공기를 만들며 신비한 과학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과학캠프 등 다채로운 캠프가 차려진다.

여름캠프를 고를 때 주의할 점 몇가지.

우선 캠프의 세부 일정표를 받아 캠프장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안전한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주최측이 여행자보험이나 상해보험에 가입했는지를 따져본다. 지도교사가 경험이 많은 훈련된 사람인지, 참가자들을 인솔하기에 충분한 숫자인지 살펴봐야 한다. 캠프를 주최하는 단체의 전문성과 사회적 공신력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 무엇보다 자녀가 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이어야 교육 효과가 높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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