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5월호]16대의원 인물사전 별책부록으로 내놔

  • 입력 2000년 4월 21일 21시 18분


“이번 정상회담은 1994년에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연기됐던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 있다.” “적절한 시기에 차기 대통령 적임자를 공개해 지지하겠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94년 남북정상회담 추진 당시의 뒷얘기들과 국내정치 분야에서 그동안 느껴온 소회를 최근 발간된 ‘신동아’ 5월호에 털어놓았다. 김 전대통령 특유의 ‘오기어린’ 화법(話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글이다.

‘신동아’ 5월호는 또 ‘16대 국회의원 인물사전’을 별책부록으로 내놓았다. 4·13 총선에서 당선된 예비 선량 273명에 대한 상세한 인물소개 등 각종 자료를 305쪽짜리 단행본으로 엮은 것. 앞으로 4년 동안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자료다.

이밖에 △6월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다룬 특집 ‘김대중 김정일 평양대좌 카운트다운’ △ 새벽기도에만 2만명이 모이고 샐러리맨 신도가 특히 많다는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의 성장비결 △현대그룹의 30년 상속스토리와 ‘포스트 정주영’ 구도의 전망을 집중 취재한 기사 등이 실렸다.

<정은령기자>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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