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열풍]마왕에 부모잃은 11살고아 영웅적 모험

  • 입력 2000년 3월 28일 19시 40분


작고 마른 체구에 늘 헐렁한 옷을 걸치고 안경을 끼고 다니는 해리 포터. 한 살 때 부모가 마왕에 살해된 뒤 이모네 집으로 보내지고, 학대를 받으며 계단이나 벽장에서 살아가지만 열 한 번 째 생일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뒤 영국 최고의 마법 학교에 입학한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해리는 마법약 제조법, 요술지팡이 사용법 등 온갖 마법을 배우고 모험을 즐긴다. 여기까지가 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전반부이자 시리즈의 전제를 이루는 내용.

1권 후반부에서 해리는 마법 세계를 지켜주는 마법사의 돌이 마법학교 지하실에 감춰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을 죽인 마왕이 그 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는 마왕의 힘에서 마법학교를 구하며 영웅이 된다.

2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해리는 친한 친구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을 겪게 된다. 50년만에 열린 비밀의 방에서 나온 괴물이 학생들을 습격했기 때문. 해리는 방의 입구를 찾아 괴물의 정체를 밝혀낸다.

3권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는 탈옥수 시리우스 블랙이 등장한다. 해리는 살인범으로 알려진 블랙을 뒤쫓지만, 그가 해리의 부모와 친구 사이였으며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블랙과 힘을 합쳐 살인범을 몰아낸다.

4권 ‘해리 포터와 둠스펠 토너먼트’도 곧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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