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사용 8개국 20∼26일 공동문화행사

  • 입력 2000년 3월 21일 19시 58분


프랑스어 사용 8개국이 서울에서 공동 문화행사를 연다.

20일 시작돼 26일까지 계속되는 ‘제1회 불어권 문화 주간’. 벨기에 캐나다 코트디브와르 프랑스 가봉 레바논 스위스 튀니지 등 8개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책 영화 토론의 한마당이다.

서울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는 26일까지 ‘불어로 쓰여진 책’ 전시회가 열린다. 프랑스어로 발간된 소설 만화 예술서적 등이 소개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시네마 오즈에서는 25일까지 프랑스어 영화 6편을 상영하는 ‘불어권 영화 주간’이 펼쳐지고, 22일 오후2시반에는 중구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4층 도라지룸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의사소통’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조셉 맘붕구 주한 가봉 대사, 로랑스 로지에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 교수, 롤랑 슐레 이화여대 불문과 교수, 이상훈 한국방송진흥원 디지털아카이브팀장, 쥐스틴 민드사 가봉작가연맹회장, 장정애 서울대 불문과 교수, 김상태 프랑스문화예술학회장이 참가한다. 02-734-9768(주한프랑스문화원)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