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영하 11도…27일부터 날씨 풀려

  • 입력 2000년 1월 25일 19시 10분


25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친 데 이어 26일에도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26일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충청 및 전라지방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26일 지역별 아침기온은 춘천 영하 12도를 비롯해 △서울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로 예상되는 27일부터 차차 풀려 28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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