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화랑가]

  • 입력 1999년 11월 28일 18시 11분


▨흙을 구워 산의 모습을 만든 원인종 조각전이 12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조각으로 나타낸 풍경은 독특하다. 산과 들의 모습을 모습을 나타내려한다. 그의 작업은 생태학적인 관심을 표명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양의 산과 땅 모양을 작품으로 표현해 우리의 삶과 연관된 자연을 보여준다. 흙으로 만든 인간 신체 부분들도 전시된다. 사람의 몸, 땅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02―511―0668

▨고향에 대한 향수와 인간 내면의 정서를 표현해 온 신명범 개인전이 12월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람 동물 새 물고기 해와 달 등을 그렸다. 흙을 바른 캔버스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다. 새와 동물과 사람이 한데 어울려 독특한 형상을 이룬다. 02―720―1020

▨화면에 반복되는 인체의 형상을 그린 한미진 작품전이 12월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린다. 반복되는 선으로 인체의 이미지를 그렸다. 한 화면속에 여러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춤을 추는 듯 몸을 흔드는 듯 절규하는 듯 역동적인 느낌이다. 그위에 강한 터치로 반복한 붓질이 이같은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02―733―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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