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 뉴코아 카르푸 등 쇼핑 공간이 몰려있는 경기 고양시 일산의 ‘곰터먹촌’(0344―914―7337).
얼음이 동동 뜬 김치국물과 기름기를 쪽 뺀 쇠고기 육수가 조화된 김치말이 국수맛이 일품. 면발은 가늘면서도 쫄깃쫄깃하고, 손두부, 잘게 썬 오이 배 풋고추, 잣과 통깨 등 고명과 양념이 듬뿍 얹혔다.
평안도 태생의 함병현씨(65)가 친정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법으로 만든다. 4500원.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1시까지. 넓은 주차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