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시오노 나나미, 1일 내한…3일 본사주최 독자토론회

  • 입력 1999년 5월 31일 19시 40분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가 4일간의 일정으로 1일 오후 내한한다. 한국 방문은 96년에 이어 두번째.

열성 축구팬인 시오노 나나미는 대한축구협회 정몽준(鄭夢準)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시오노 나나미는 3일 오후3시반부터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젊은이들이여, 21세기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동아일보사 한길사 공동주최)를 주제로 젊은 독자와의 토론시간도 갖는다. 또 정몽준회장, 동아일보 김학준논설고문과 ‘새로운 세기가 요구하는 역사관’ 등을 주제로 3자 대담을 한다.

시오노 나나미는 최근 ‘로마인 이야기’ 제8권 집필을 마무리했다. 신간은 8월 중 일본에서 출간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 중 출간될 예정이다.

〈정은령기자〉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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