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웨이 케이크]피부기름 없앤뒤 발라야 얇게 펴져

  • 입력 1999년 4월 11일 19시 42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합친 투웨이케이크. 간편하게 화장할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90년대 들어 색조화장품군의 주력상품으로 떠올랐다. 업계의 신제품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 눈에 띄는 신제품

지성 건성 등 피부형태별 투웨이케이크가 최근 나왔다. 라미화장품이 지성 복합성 피부를 위한 ‘라피네지오 매트’(원형 케이스·리필 포함 2만1천원선)와 중성 건성 피부를 위한 ‘라피네지오 모이스처’(사각형 케이스·〃)를 개발.

기초화장품에나 쓰이던 식물성 성분을 넣은 투웨이케이크도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의 ‘SOD 이노센스’(메이크업베이스 포함 1만5천원선)는 녹차와 식물인 황금(黃芩) 금은화(金銀花)의 성분을 함유.

한불화장품의 ‘이네이처’(메이크업베이스 스킨 로션 포함 2만5천원선)는 마 추출물을 원료로 했다.

▼ 잘 바르는 법

투웨이케이크의 단점은 파우더에 비해 잘 뭉치고 두껍게 발라진다는 것. 단지 얇게 펴바르는 것 외에도 투명한 느낌이 들게 바르는 비결이 따로 있다.

△메이크업베이스는 녹색 보라색보다 살색 흰색이 좋다 △투웨이케이크를 바르기 전에 화장지를 얼굴에 덮고 눌러 피부의 기름기를 없앤 뒤 파우더를 살짝 바른다 △촉촉히 적신 퍼프에 투웨이케이크를 골고루 묻혀 바른다. 이때 스폰지를 접어서 비비면 뭉치지 않고 가볍게 발라진다 △투웨이케이크 바른 후 얼굴전체를 큰 브러쉬로 한번 털어준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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