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 둘러보기]「가족의 사소한 일은 초연하라」

  • 입력 1998년 11월 23일 19시 14분


자녀들과 나들이를 위해 현관문을 나설 때 거실에서 울려오는 전화벨 소리. 그땐 과감하게 전화를 받지 말라. 설령 그것이 아무리 중요한 전화라 할지라도. 그 전화가 가족 나들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가정을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작은 방법 1백가지를 담았다. 그것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저자는 그 사소함을 생각하는 것을 ‘평화협정’이라 부르고 거기에 가정의 평화가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감정 폭발을 용서하자, 자녀를 지루하게 지내게 하자, 엉망이 될 거라고 각오하자, 말다툼할 때는 져주자, 가족끼리 자선행사에 참여해보자…. 국일미디어.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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