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환자수 작년보다 1.5배

입력 1998-07-30 19:26수정 2009-09-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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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식중독 사고가 부쩍 잦아졌다.사고 건당 환자수도 늘어 식중독 사고가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는 2천4백12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천8백26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식중독 사고당 발생 환자수는 평균 54.8명으로 △95년 28.8명 △96년 34.5명 △97년 31.3명에 비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처럼 식중독 사고가 늘고 대형화하는 이유는 엘니뇨 현상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식품이 쉽게 변하는데다 집단 급식을 하는 학교가 늘었기 때문.

실제로 올들어 가장 컸던 식중독 사고도 집단 급식을 통해 일어났다. 지난달 10일 경기 과천 과천고교 군포 금정중학교 시흥 소래중학교 안양 제일실업고교 등 4개 학교 학생 6백49명이 같은 도시락업체가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것.

식약청 이정식(李貞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제조업소와 급식소에서 식품의 유통기한과 냉동 냉장규칙을 철저히 지켜야 대형 식중독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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