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OB맥주공장 부지 시민휴식공원 탈바꿈…22일 개장

  • 입력 1998년 7월 21일 19시 21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82의 3 옛 OB맥주공장 부지 1만8천6백17평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부지를 매입, 공원조성을 추진해 온 영등포공원 조성작업이 마무리 돼 22일 오전 11시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공원에는 소나무 감나무 느티나무 모과나무 등 56종 5만5백여그루의 울창한 나무숲이 들어섰고 각시붓꽃 비비추 옥잠화 등 화초류도 38종 2만7천여포기가 심어졌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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