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나로 카드」 본격 발매…15일부터 동남銀서

  • 입력 1997년 12월 13일 09시 24분


일반 신용카드 기능과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요금 지불이 가능한 「하나로 전자지갑카드」가 15일부터 본격발매된다. 부산 동남은행은 9월부터 지난달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로 전자지갑카드」 1천장과 대중교통요금만 지불할 수 있는 「하나로 교통카드」 8만여장을 시험발급해 사용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커 본격 발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중 하나로 카드 이용실적은 지하철 버스를 포함해 4백55만여건에 하루평균 이용객이 지하철 6만4천여명, 버스 1만3천여명으로 이용금액만도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나로 전자지갑카드」는 신용카드를 소지할 자격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동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하나로 교통카드」는 토큰판매소와 지하철매표소, 동남은행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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