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모범음식점 3천곳 지정

  • 입력 1997년 11월 4일 19시 53분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일반 시민이나 외국인이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값이 5천∼1만원인 중저가 모범음식점 3천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새로 지정되는 모범음식점은 시설만 좋은 기존의 모범음식점과 달리 음식값도 알맞고 좋은 식단과 함께 외국인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80㎡ 이상 일반 음식점 1만7천곳에 대해 시설수준 가격 서비스수준 음식차림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으로 고궁 공원 관광지와 호텔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음식점을 중점 발굴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업소당 3천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이 장기저리로 융자되며 위생검사도 면제된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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